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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만들어진 이후 2년 간 세르비아 청년그룹 오트포(저항하다)는 슬로보단 밀로세비치를 실각시키는 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처음에 그들 캠페인의 목표는 밀로세비치에 대한 저항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의사소통의 비폭력 '게릴라' 전술(그라피티, 거리공연 등)을 사용한다든가 관심을 끌고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유머를 사용한다는가 등. 점차적으로 그들은 분열된 야당에 압력을 가하고 밀로세비치에 대한 대항 및 '그 권력의 기둥'을 무너뜨릴 통합의 요소를 찾았다.

비폭력 트레이닝 워크샵들은 어떻게 그들이 정권을 약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밀로세비치가 부정선거를 획책했을 때 그들은 그것을 폭로하고 마침내 그것을 중단시키는 위치에 있었다. 군중들이 의회 건물을 포위했을 때 경찰은 그들을 해산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가장 잘 알려진 이미지인 불도저가 의회로 진입할 당시 경찰은 이것을 막을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다음 날 밀로세비치는 사임하였다.

오트포는 세르비아 민주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밀로세비치의 제거)을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민주화를 위한 뒤이은 진전은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참고자료:

  • '독재를 타도하다(Bringing Down a Dictator)', DVD, 60분, 요크 짐머만 주식회사(York Zimmerman Inc.) 작품, 미국, 워싱턴
  • Albert Cevallos,'불도저는 어디로 향하는가?: 세르비아의 비폭력 혁명과 민주주의로의 전환 (Whither the Bulldozer?: Nonviolent Revolution and the Transition to Democracy in Serbia)' (미국평화연구소(US Institute of Peace) 특별보고서 제72호 - http://www.usip.org 이 주소로부터 다운받을 수 있음.)
  • Centre for Applied NonViolent Action & Strategies 웹사이트. 오트포 및 다른 활동가들이 그들의 전략 및 전술에 관해 쓴 글이 실려있다: http://www.canvasopedia.org/content/serbian_case/otpor_strategy.htm